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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과속 오토바이 시민 생명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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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라이더들이 배달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속도전쟁을 벌이면서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사이를 질주하고 차로에서는 곡예운전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신호위반, 과속 등 운전자 자신은 물론 다른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난폭운전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오토바이 사고 건수는 매년 2만건을 넘는다. 매일 55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또한 이러한 사고로 인해 지난해에만 484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서는 후면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단속 장비 설치, 암행순찰차, 현장 채증, 교통법규 준수 홍보 등을 통해 오토바이 난폭운전을 계도 및 단속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내 몸의 안전을 지켜줄 장치가 거의 없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의 안전도 지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장예성 삼척 근덕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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