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 갑) 국회의원은 2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 및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강원도 15대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강원 예산을 챙겼다.
반영된 15대 사업예산은 춘천 소양8교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및 보상비,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설계용역비, 강원연구개발특구 기본구상용역비, 춘천시 6·25 참전기념탑 건립, 춘천 사북~오탄 국도 건설 사업, 춘천 서부지구대 이전 신축 예산 등이다.
또 원주 오페라하우스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비, 전기차 성능복원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기반구축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환경개선 사업비,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사업비 등도 반영됐다.
이 가운데 춘천 소양8교 사업은 신사우동, 우두동, 서면 등이 위치한 강북 지역의 교통난 개선과 도시확장,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에 들어설 세계태권도 연맹본부 건립 설계용역비도 반영,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 본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허영의원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사업비 예산도 추가 증액이 이뤄져 건설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공사 지연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영 의원은 "춘천과 강원도의 열악한 SOC를 개선하고 도민들의 미래 산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주요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매우 기쁘다"며 "예산 반영을 위해 함께 힘써준 강원도와 춘천시 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