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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에너지 사각지대 없앤다…LPG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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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연내 파포1리 LPG 소형 저장탱크·배관망 사업 준공
2.9톤 LPG 탱크 1,183m 공급 배관, 가스 보일러 설치
내년에 사내면 사창·광덕리 지역도 추진, 주민부담 경감

◇화천군 상서면 파포1리 57세대에 공급할 LPG 저장시설 공사가 마무리 됐다.
◇화천군 상서면 파포1리 57세대에 공급할 LPG 저장시설 공사가 마무리 됐다.

【화천】화천군이 주민들의 에너지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LPG 배관망 보급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연내 상서면 파포1리 LPG 소형 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시작된 이 사업은 2.9톤 규모의 LPG 저장탱크 1기와 총연장 1,183m 길이의 공급 배관망, 가스 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포1리 57세대는 화목이나 연탄, 배달용 LPG 대신에 전용망을 통해 저렴하게 LP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LPG 소형 저장탱크 및 배관망 공급 사업은 외곽 지역 마을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간동면 오음1, 2리 209세대, 상서면 다목1리 93세대에 LPG 저장탱크와 공급망이 보급돼 연료가 공급 중이다.

이에 앞서 상서면 산양1, 2, 3리, 화천읍 신대리, 하남면 위라리 지역도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이 공급됐다.

내년에는 사내면 사창리 1,100여 세대, 하남면 원천1리 80여세대, 사내면 광덕3리 50여세대 등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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