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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부권역 공공문화시설 '송정생활문화센터' 내년 1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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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그루터기' 건물 유휴공간 활용 8억2,500만원 투입 리모델링
북카페·동아리연습실 등 갖춰…송정·북삼동 등 주민 소통 공간 활용

◇송정생화문화센터.

【동해】동해 남부권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될 '송정생활문화센터'가 내년 1월 개소한다.

시는 기존 송정 '그루터기'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 국비 등 총 8억2,5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송정 생활문화센터 운영 위탁자를 선정, 개소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다음달 중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송정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79㎡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북카페, 사무실, 전시실, 동아리 연습실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관광객 휴식 공간, 지역주민의 교육·소통 공간, 주민 문화예술 및 프로그램 교육, 소규모 전시(공연) 대관 등으로 활용된다.

◇송정생활문화센터 내부의 모습.

송정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유 공간이자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노후된 그루터기 건물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도심과 구도심 주민의 문화격차 해소를 통해 균형있는 지역 발전은 물론 남부권 주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월출 시 문화관광과장은 "송정 생활문화센터의 내년 개소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는 남부권 주민들의 생활문화공간이 조성돼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기회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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