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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마당]겨울철 차량관리, 사고 예방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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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린 동시에 맹추위가 함께 찾아오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겨울철은 눈과 한파 등 날씨로 인해 각종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주기적인 자동차 관리와 점검이다.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이 겨울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충분한 관리가 요구된다.

근처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를 반드시 방문해 빙판길 미끄러짐 현상을 막아줄 스노우 타이어부터 구매하자. 특히 추운 날씨 탓에 히터, 열선, 전조등 등의 사용이 늘며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고 차량을 장기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 블랙박스의 전원을 꺼놓거나 3일에 한 번씩 시동을 걸어 배터리 충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냉각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을 운행하기 전 5분 이상 충분한 예열을 하는 것이 좋다. 도로 곳곳에 뿌려져 있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차량 골격을 유지하는 프레임의 부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하부 세차도 필요하다.

겨울철 교통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첫 번재 방법. 꼼꼼한 차량 관리와 점검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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