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동해·삼척 액화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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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회의원· 강원자치도· 동해· 삼척 공동주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 예타 조사 통과 기념
이철규 "동해·삼척 및 강원경제에 막대한 효과 창출"
김명선 "지자체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만들어낸 성과"
박상수·심규언 "사업 성공에 최선…지역발전 이끌 것"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척시는 2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척=권태명기자

동해·삼척이 액화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난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척시는 2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성공을 기원하며 미래 전략과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념하고, 미래 수소경제 공급망 완성의 실행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척시는 2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삼척=권태명기자

이철규 의원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동해·삼척이 액화수소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음을 선포하는 자리이자 수소라는 미래성장동력을 통해 강원 남부권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국내 수소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으로 동해와 삼척은 물론 강원지역 경제에 막대한 효과를 창출해 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한마음 한 뜻으로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수소산업 발전에 필요한 여러 핵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삼척은 강원도 수소산업의 첫발을 내딛은 곳으로 수소의 생산과 저장, 활용 등 수소산업의 전 주기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는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라며 "앞으로 수소에너지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

심규언 동해시장은 "클러스터 조성은 에너지원의 해외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자체 생산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수소저장운송 관련 핵심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동해와 삼척을 "위대한 에너지 유산을 갖고 있는 지역이자 미래 에너지의 거점이 될 지역"이라고 규정하며 "강원도가 국내 수소저장분야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헌영 강원대총장, 정정순 삼척시의장, 심영곤 도의회 운영위원장, 심영섭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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