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장평LPG가스충전소 폭발사고 피해가구에 성금 기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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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건설과 오현웅과장등 직원들이 9일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받은 1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가스폭발사고 화재가구를 위해 평창군에 기탁했다.

올해초 발생한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가스충전소 폭발사고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이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평창군지부와 지역 7개 회원 농·축협은 9일 평창군을 방문해 용평면 장평리 LPG가스충전소 가스폭발사고 피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윤 농협평창군지부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이번 성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종수 평창읍번영회장 등 평창읍 17개 단체도 성금 840만원을, 진부면 사회단체 500만원, 방림면번영회(회장:유달용)·이장협의회(회장:김남진)·체육회(회장 :안귀석)가 각각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단체들의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성금은 3,440만원에 달한다.

평창군 공무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평창군 건설과는 9일 1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건설과가 2023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각계각층의 온정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주민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있다"며 "군도 피해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1일 발생한 장평 LPG가스충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이재민 20명, 건물 전소 7동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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