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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천문대 하늘별 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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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원 들여 별 보면서 캠핑하는 관광지
글램핑장·오토 캠핑장, 야외무대 등 조성

【양구】양구군이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하늘별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가족 단위의 소규모 관광과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 트렌드 변화에 맞춰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에 별을 보면서 캠핑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은 38개의 캠핑장 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기존 운영되는 캠핑 시설과 함께 카라반과 글램핑장 등으로 구성된 캠핑 시설을 추가로 확충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87-6번지 일원에 5,974㎡ 규모의 하늘별 체험 캠핑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글램핑장 5개소와 오토캠핑장 8개소, 편의시설(화장실·샤워실) 3개소, 개수대 3개소, 야외무대를 갖출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국토정중앙점 산책로와 휘모리탑을 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기본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5월부터 공사를 시작, 내년 1월 개장할 계획이다.

군은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관광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김영배 관광개발팀장은 “하늘별 체험장 조성을 통해 양구의 자연적 환경을 살린 힐링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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