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양군정설명회 생활형·미래형 건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양】양양군이 읍·면별로 진행 중인 양양군정설명회에서 목욕탕 건립·남대천 전망대 조성 등의 다양한 시민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양양읍에서는 서문2리장은 “양양시내 목용탕 폐업으로 노인들의 목욕탕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농촌중심지활력사업으로 목욕탕 건립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제시됐다.

이에 양양군은 “목욕탕은 민간자본으로 운영돼야 하며 지자체 운영의 법적 근거가 없다.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양양읍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를 남대천에 설치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고, 군 관계자는 “남대천 하구 가평리 늪지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산의 고층건물과의 경쟁력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19일 열린 서면 설명회에서는 서면개발계획 등 지구단위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이에 군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장승1리에서는 실내 수신기 설치를 요청했고, 군은 스마트정보과를 통한 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양군정설명회는 22일 오전 손양면사무소, 같은날 오후 현남면사무소에서 각각 열린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