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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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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부대 행사인 '2024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지난 20일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승일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철원】제12회 철원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가 1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지난 21일 성료됐다.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18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 대표 겨울축제로의 명성을 이었고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축제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 탓에 한탄강이 얼지 않아 축제의 묘미였던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걷는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았다. 대신 승일빙벽을 배경으로 한 아이스 래프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일 얼음트레킹축제의 부대 행사 중 하나인 '똥바람 알통구보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색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현종 군수는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진행했고 이를 지원해준 경찰, 소방, 지역 봉사단체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며 "내년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겨울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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