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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15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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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113만 방문, 폐막일까지 150만 돌파 기대
농특산물 판매장 문전성시, 음식점·숙박업소 등 특수

◇글로벌 겨울축제인 2024화천산천어축제에 온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글로벌 겨울축제인 2024화천산천어축제에 온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제5회 2군단장기 얼음축구대회가 지난 19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 최문순 군수, 박후성 2군단장, 김진호 7사단장, 노이업 군의장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실내얼음조각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글로벌 겨울축제인 2024화천산천어축제가 15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지난 20일 누적관광객 102만명을 넘었으며 21일까지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모두 113만5,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라면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까지 150만 명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에는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구제역으로 축제를 열지 못한 2011년, 겨울폭우로 정상 운영하지 못한 2020년,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한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올해까지 15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로 등극했다.

축제 성공비결로는 얼음낚시 이외에도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대형 눈조각, 선등거리, 맨손잡기, 얼음썰매, 눈썰매, 하늘가르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꼽힌다.

관광객이 밀려오면서 축제장 농특산물 판매장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시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 파크골프장과 백암산케이블카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사회단체, 주민, 소상공인 등이 한마음으로 성공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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