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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 ‘설국’ 둔내 올림픽 경기장, 세계인에 눈도장

95년 개장 국제 공인 스키장 시설... 연 100억 이상 투입 최고 품질 관리
국내 첫 스노우보드·모글코스 국제공인... 2차례 세계대회 성공 개최 저력

◇설국으로 변한 둔내 웰리힐리스노우파크 전경.
◇위용을 드러낸 웰리힐리스노우파크 하프 파이프 경기장.
◇둔내 웰리힐리스노우파크 하프 파이프 경기장 조성 작업.

‘설국’의 대명사인 횡성 둔내 웰리힐리스노우파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고 있다.

웰리힐리 스노우파크는 1995년 현대성우리조트로 개장한 후 2012년 신안그룹이 인수해 신안종합리조트로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모두 7개 슬로프가 국제 코스 공인을 받았고, 2003년 9월 국내 최초로 스노우보드, 모글 국제코스 공인을 획득했다.

2005년 FIS 스노보드월드컵과 아시아 최초인 2009년 스노우 보드 세계선수권 대회를 성공 개최해 최고의 시설을 입증했다.

중·상급자를 위한 모글 코스와 펀 파크 도입, 코스 리뉴얼을 통해 겨울 스포츠의 ‘레전드’로 도약하고 있다..

국제 공인 코스 7개면을 비롯해 난이도별 모두 20개면 슬로프와 리프트 7기, 곤돌라 1기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탑승 대기시간을 최소화, 정상 슬로프까지 1시간에 2만여명을 수송할 수 있는 신속성과 편의를 제공한다.

대대적인 스키하우스 리뉴얼로 슬로프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고 탈의실 확장, 지하 보관소 동선 개선, 푸드코트, 휴게공간, 스키&보드 대여 장비와 의류의 신규 도입 등 고객 편의 시설이 크게 개선됐다.

이승훈 웰리힐리리조트 본부장은 “세계 최고 권위자인 캐나다의 폴 매튜스(Paul E.Mathews)가 설계한 20개 면 스키장과 국제 대회가 가능한 국내 최대 슈퍼 파이프 등 최상의 시설로 세계 동계 스포츠 유망주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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