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지역 수많은 단체와 군장병들의 자원봉사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 원동력이 되고 있다.
화천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에 모두 42개 봉사단체 및 사회단체 회원들이 담당하기로 한 날짜에 축제장에 나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에는 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군지회, 의용소방대 군연합회, 산천어 행복나눔단, 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 육군 7사단과 2군단 장병들도 매일 축제장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장 진입과 귀가를 위한 교통 봉사, 호국이 체험단 부스 운영 등에 나서고 있다.
개막 후 16일이 경과한 지난 21일까지 군장병을 포함해 연인원 1,372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장을 보살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9명에 비해 60%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군은 오는 28일 폐막일까지 자원봉사자 규모는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관광객들이 산천어축제장을 방문했을 때 엄청난 축제의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한 번 놀라고, 꺠끗한 축제장에 두 번 놀란다고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에 대한 애정, 고향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