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추진 중인 스포츠마케팅 동계전지훈련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종목 전지훈련에는 전국 우수 유도팀에서 314명의 선수와 지도자 31명 등 총 345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철원군체육회가 지원, 선수단 전원이 5일 이상 철원에 머물며 훈련에 매진해 각자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군은 이번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정보교환 및 화합의 장을 만드는 한편 지역 문화관광산업, 숙박·상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모든 선수들이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며 무사히 전지훈련을 마쳤다"며 "2024년에도 철원군이 스포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총 2만6,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철원을 찾았고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8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