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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롤모델 변천사 “청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즐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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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인터뷰
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후배 위해 조언

◇변천사 선수. 강원2024취재단=류호준기자

“청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변천사가 22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가 한창이던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았다. 어릴적 전이경을 롤모델 삼아 쇼트트랙 선수의 꿈을 키웠던 변천사는 이제 후배선수들의 롤모델이 됐다.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대회 운영 인력으로 참여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롤모델 선수에 선정돼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변천사는 “청소년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힘을 얻는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못지 않게 현장 분위기가 신나고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이 없어 청소년들만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어린 나이에는 경험이 정말 중요한데 부상도 조심하고 전세계 선수들과 교류도 하면서 이번 대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그해 가을부터 강릉에 정착한 그녀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변천사는 “강릉에 거주하면서 동계스포츠 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과는 나이 차가 있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다짐했다.

강원2024취재단=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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