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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짜릿한 손맛’ 밤낚시도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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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박하면 밤낚시 무료, ‘최대어’ 금반지 이벤트
22일까지 밤낚시입장객 6,035명 중 3,890명 숙박
선등거리 페스티벌에도 관광객 몰리며 상경기 특수

◇관광객들이 평일에도 산천어축제장 밤낚시터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관광객들이 평일에도 산천어축제장 밤낚시터에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화천산천어축제가 15년 연속 ‘밀리언 페스티벌’로 순항하는 가운데 밤낚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은 2016년부터 축제때마다 산천어 야간낚시 프로그램을 운영, 축제의 시간을 야간으로 연장하면서 야간시간대 관광객의 시내 유입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다 밤낚시 요금은 1만5,000원이지만 지역에서 숙박할 경우 영수증 등을 증빙하면 무료 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

밤낚시의 경우 개막 이후 지난 22일까지 모두 6,035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절반이 넘는 3,890명이 숙박 후 무료로 낚시터를 이용했다.

밤낚시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특히 매일밤 당일 최대어를 잡은 주인공에게 금반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도입,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관광객들이 밤낚시를 즐기면서 숙박·음식업소가 특수를 누리고 있으며, 선등거리 페스티벌가 진행되면 상경기는 더 활기를 띌 전망이다.

최문순 군수는 “더 많은 관광객이 화천에 머무르며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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