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평창 장평 가스폭발 업체 소속 탱크로리서 또다시 가스누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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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진부면 속사재길 강원LPG충전소에서 동방산업 벌크 탱크로리가 가스충전중 연결부위 크랙으로 인해 10KG정도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진부면 속사재길 강원LPG충전소에서 동방산업 벌크 탱크로리가 가스충전중 연결부위 크랙으로 인해 10KG정도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창】 속보=평창에서 또다시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스가 누출된 탱크로리가 지난 1일 가스폭발사고를 일으킨 A업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가스누출사고는 23일 오전 10시49분께 평창군진부면 속사재길 강원LPG충전소에서 A업체 소속 탱크로리에 가스를 주입하던 중 발생했다. 이 탱크로리는 A업체가 가평에서 영업중인 충전소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장평지역에 가스를 배달하기 위해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군과 소방당국, 가스안전공사등은 소방차 7대, 경찰차 3대 등 긴급 출동에 나서 원인조사를 벌였고 6톤 벌크로리에 충전하는 과정에서 액체상태에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근방 도로를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문자를 보내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후 안전조치를 취한 뒤 1시께 상황이 종료됐다.

소방당국은 “누출량이 많지 않아 안전조치를 시급히 시행했으며 가스공사 관계자들과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사고를 일으킨 업체에서 또다시 문제를 발생시켜 이와관련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지난 1일 사고 이후 평창군관내의 가스업체, 차량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지만 타지역에서 온 차량이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가스누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대책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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