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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2024]스피드스케이팅 허석…“다음 경기에서는 꼭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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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출전
31명 중 10위에 그쳤지만 좌절은 없어

◇스피드스케이팅 허석이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원2024특별취재단=류호준

“다음 경기에서는 꼭 세리머니를 하겠습니다”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한 허석(의정부고)은 1분55초78로 전체 31명 중 10위에 그쳤다. 하지만 순위보다 경험이 중요한 이번 대회 취지답게 그는 밝은 표정으로 경기 소감을 밝히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허석은 “같은 조에서 경쟁하던 선수를 이기고 멋지게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는 꼭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회 전부터 선배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꼭 친해지라고 당부했다“며 “조직위에서 마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외국 친구들을 사귀고 대회를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초등학생 때 현장 체험학습으로 스케이팅을 처음 접한 뒤 이 자리까지 왔다”며 “나이는 비슷하지만 배울 점이 많은 양호준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원2024특별취재단=류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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