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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의원 첫 민생행보 주제는 '노동 이슈'…원공노와 정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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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괴롭힘 문제·선거 개표작업 공무원 동원 등 현안 논의
"입법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법안 발의…다양한 직군 만날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23일 오후 시청에서 원주시공무원노조 집행부와 ‘정책·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원주시청에서 원주시공무원노조(원공노) 조합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송 의원의 민생 행보인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첫 자리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과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 최석 민주당 원주을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정지욱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원공노 측은 “최근 공무원 조직에서 괴롭힘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근로기준법과 달리 공무원들에게 적용되는 지방공무원법에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관련 조항이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법률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시와 원공노간 갈등이 원인인 공무원 다면평가 폐지에 따른 도 감사에 대한 의견과 4·10 총선에서의 개표 업무 공무원 동원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춘천지법원주지원에 항소심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 중 입법이 필요한 과제는 조속히 법안을 발의해 공무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힘쓸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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