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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 비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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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지구 개발·무릉별유천지 투자선도지구 사업 등 본격화
동해시 25일 2024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열고 논의

【동해】동해시가 전국 10대 관광도시 및 2,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도전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무릉계곡과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 등을 바탕으로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중심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지난해 39만2,402명이 찾았으며 무릉별유천지는 17만9,806명이 다녀가는 등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무릉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 본격화, 무릉별유천지 투자선도지구 선정과 2단계 사업 추진, 호텔·리조트 건립 민자유치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시대 비전 도약을 비롯한 6개 추진전략을 수립, 25일 심규언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11건 3,45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난해가 민선 8기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골든 타임"이라며 "경제 불황, 긴축 재정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6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더욱 속도감 있고 완성도 높은 추진력으로 '행복지수 선진도시' 완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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