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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모곡리 국지도 86호선 도로개설 시급…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포함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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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지정 이후 모곡1리 2.2㎞ 미개설
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미포함
지역 주민 생활불편에 제6차 계획 반영 요구

【홍천】홍천군 서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의 도로 개설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서면 모곡1리 모곡하나로마트에서 모곡1리 967-4번지간 2.2㎞ 구간은 1996년 국지도 86호선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28년간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고,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최대 30년 가까이 도로개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민들의 안전위협과 생활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의 보행로와 차량 통행로는 폭 3m에 불과한 마을안길이 유일해 차량 교행 조차 불가능하다. 특히 국지도로 지정돼 있는데도 도로개설은 물론 도로포장조차 되지 않은 것은 지역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국지도 86호선 도로개설은 수십년간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어 하루 빨리 사업추진을 위한 계획 수립과 예산확보가 절실하다”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는 반드시 모곡1리 미개설 구간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도와 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원도와 함께 정부에 꾸준히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현실화를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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