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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천연기념물 반계리 은행나무 일원에 광장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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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추가 조성·진입도로 개설…올하반기 보행로도 설치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 갖춰 화재로부터 보호

◇전국적인 명소로 사랑받는 원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167호)

【원주】원주시가 천연기념물 167호인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은행나무광장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기되는 주차, 교통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관광지 일대 주차장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또 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올 하반기에는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이어지는 보행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은행나무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를 구축한다. 이 소화설비는 화재 발생과 동시에 자율적으로 화원에 소화수를 조준·분사해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반계리 은행나무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도입이 추진 되는 '자율형 화재 초동 진압용 소화설비'

또 피뢰침 시설을 설치해 낙뢰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시설 강화를 위한 가로등형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등 반계리 은행나무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원강수 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뮤지엄산, 원주굽이길 7코스 등을 연계한 원주만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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