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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관광객 153만 돌파’ 글로벌 축제 명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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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 여정 마치고 28일 폐막, 누적관광객 153만명 흥행 성공
해외 여행사 관광객, 자유여행가 등 외국인 관광객 10만여 명 유치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후6시 폐막된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광객들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관광객들이 산천어 맨손잡기를 즐기고 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53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핀란드 ‘진짜 산타’가 파크골프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153만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폐막일인 28일 누적 관광객 153만 1,000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10만여 명에 달했으며, 속속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도착하고 있다.

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8만여 평의 얼음판 위에서 23일 간 지속됐다.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다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를 초청하는 등 내용 측면에서도 보다 탄탄해진 구성과 질을 자랑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벌에는 매회 수천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밤에도 식지 않는 축제의 열기를 보여줬다.

남다른 산천어축제의 콘텐츠, 위기 대응의 순간은 국내 뿐 아니라 30여개국의 외신에 600여회 이상 보도되며 글로벌 겨울축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신음하던 지역경제에 든든한 백신 역할을 다했다.

축제 기간 시내 상가는 관광객들로 넘쳤고 숙박시설에도 예약이 밀려왔다.

지역 농업인들은 정성껏 판매한 농산물을 축제장을 통해 판매할 수 있었고 수많은 군민들과 지역 대학생들은 일자리에 참여해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최문순 군수는 “얼음판 위, 얼음판 아래 물속,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 덕분에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어 “내년에도 더 즐거운 축제, 더 안전한 축제, 더 행복한 축제로 관광객을 찾아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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