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곳에 삶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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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구 작가, ‘부분과 흔적展’
2월 6일부터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

◇이기구 作 나비꿈

이기구 작가가 오는 2월 6일부터 원주 아미쿠스 갤러리에서 ‘부분과 흔적’을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작은 부분이 만들어 내는 흔적’을 통해 한지와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로 사람과 자연에 대해 표현한다. 만물을 구성하는 부분과 그 부분이 남기는 흔적에 집중하고, 우리 마음 속에 녹아 있는 흔적을 거슬러 올라간다. 사물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삶의 지속방향성까지 고민해본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이 작가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의미를 갖고 붓을 잡았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따스한 시선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바라보는 자연의 위대함에 작가만의 상상이 더해진다.

이기구 작가는 “모든 것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작은 부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명지대와 동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회 중앙회화대전, 제3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제10회 아트챌린저 특선, 제43회 신라미술대전 등에서 입선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마다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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