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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중학생 21명 뉴질랜드 무상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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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학교 수업 참여, 외국어 습득·문화체험 기회 제공
 2월 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오클랜드시에서 진행

◇화천군 뉴질랜드 중학생 어학연수 설명회가 지난 27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천】화천군이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군은 올 2월5일부터 26일까지 3주 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화천지역 중학교 3학년(예비 고1) 학생들이 참여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화천군이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어학연수를 떠날 중학생은 모두 4개교의 21명으로 지난해부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영어능력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군은 지난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어학연수 최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현지 홈스테이를 통해 체류하게 되며 뉴질랜드 학생들과 함께 정규 학교 수업에도 참여한다.

방과 후에도 박물관 견학과 도서관 탐방, 인터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501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캐나다와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등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매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학연수도 약 3주에 걸쳐 시행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항상 아이들에게 ‘마음은 화천에, 꿈은 세계에 두라고 말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해외에 나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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