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양양군 서면에 부부 의용소방대장 탄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김용종 서면남성의용소방대장, 김현남 서면여성의용소방대장 (사진 왼쪽부터)

【양양】양양군 서면에 의용소방대장 부부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양양군 서면 수상리에 살고 있는 김용종(59)·김현남(56)씨 부부다.

아내 김현남씨는 2020년부터 서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남편 김용종씨는 2월부터 서면 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김현남 대장은 2008년 1월 서면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했고 서무반장·총무부장·부대장을 거쳤다. 김용종 대장은 2008년 입대해 서무반장·총무부장·부대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남 대장은 “미약하지만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뛰는 부부의용소방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용종 대장도 “아내와 함께 서로 의지하면서 봉사정신을 실천하겠다”며 “모든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하는 의용소방대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종·김현남 대장은 지난달 31일 양양군청을 방문해 양양군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