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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원 나선거구 본선에서는 민주당·무소속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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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재입당’ 논란도. 이양수 의원 부담 커질 듯

【양양】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열리는 양양군의원 나선거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최근 4·10 재·보궐선거 강원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당원들의 귀책 사유로 재선거가 실시되는 양구군 도의원, 양구군 군의원, 양양군 군의원 등 3개 선거구에 대해 후보 무공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교연 전 양양군 기획감사실장은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 예비후보에 앞서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안미영 양양군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양군의원 등 4·10선거 출마자들의 정당 공천신청은 3월 21∼22일이다. 국민의힘 고 예비후보가 후보에서 사퇴하지않는다면 이때부터 무소속 후보로 나서야 한다. 이에 대해 양양지역 정가에서는 ‘고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국민의 힘으로 입당 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정당 및 후보의 ‘꼼수’ 문제도 거론된다.

지역정가는 이번 선거가 4·10총선과 함께 열리며 속초·인제·고성·양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의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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