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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필요” 춘천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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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와 응급의료 유관기관이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춘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강원자치도, 춘천소방서, 강원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인성병원, 바른인명구조단, 129구급대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은 △열약한 진료 환경 △응급의료기관 응급환자 수용 △응급의료체계 유관기관과 소통 부족 등이 꼽혔다.

특히 각 기관은 비응급 환자가 응급의료센터로 몰리며 내원 환자가 장기 대기하는 실정 등을 지적하며 지역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과 소아 경증환자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응급 인력 처우 및 근무 환경 개선, 인력 확충을 위한 제한 완화와 재정 지원, 응급의료기관 병상 및 인력 증원, 지역차등수가제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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