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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 4·10 재보궐 선거 4곳 중 3곳 무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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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나선거구에 대해서만 공천

◇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4·10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박정하)는 지난 2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 의결했다.

속보=국민의힘이 4·10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4곳 중 3곳의 무공천 방침(본보 지난달 30일자 4면 보도)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도당 4·10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천 일정과 자격 기준에 대한 계획을 수립, 의결했다.

이날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 귀책 사유로 재선거가 실시되는 양구군 도의원, 양구군 군의원, 양양군 군의원 선거구에서는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명관 전 동해시의원의 사망으로 실시되는 동해시 나선거구에 대해서만 후보를 공천한다. 4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박주현 전 동해시의원이 이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도당 홈페이지에 동해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도당에서 서류를 받는다. 공고 기간 중 공천관리위원들은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면접조사 등을 진행한다. 또 오는 21일 오후 2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공천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후보자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나머지 지역의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자들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기준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김왕규 양구군 도의원 예비후보, 박성조·정귀수·정명섭 양구군의원 예비후보, 고교연 양양군의원 예비후보는 본 후보 등록 전 탈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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