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울 청년들이 영월 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창업 성공의 꿈을 이어 나간다.
영월군은 서울시와 협업하는 서울 청년 대상 지역 연계 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 5기 최종 평가에서 영월 자원 등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출품한 4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영월은 넥스토로컬 5기에 참여한 10개 지자체 중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넥스트로컬 5기로 선정된 서울 청년들은 12월까지 최대 7,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창업 컨설팅 등 지원 받으며 대두(콩)를 이용한 후무스 제작(밍구스) 등을 하게 된다.
또 김삿갓면 포도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지비지스피리츠)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숙소 서비스 개발(헬로프렌즈) 등 영월의 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꿈을 펼친다.
아울러 영월 토마토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작(울퉁불퉁 컴퍼니) 등 창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별도로 넥스트로컬 제3기로 북면에 자리 잡은 위로약방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영월의 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4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소벤처기업부 최종 라이콘 기업에 선발됐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군은 2019년부터 서울시와 넥스트로컬 사업을 협업해 전국 최다인 43개 팀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도시 청년의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상생 지원 사업의 효과가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영월을 널리 알리고 영월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