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녹색정의당 강원자치도당 출범…“기후정의 실현이라는 시대정신에 화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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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출범 기자회견

◇6일 강원자치도청에서 열린 녹색정의당 도당 출범 기자회견에서 윤민섭 도당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녹색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6일 출범을 알리며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녹색정의당 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민섭 도당위원장, 이연주 강원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의당과 녹색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선거연합정당으로 힘을 모았다”며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적극 화답할 것”이라면서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홍천 양수발전소 등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정치 행정에 맞서겠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시도하는 선거연합정당이다. 녹색정의당 도당은 정당 득표율 두 자릿수라는 목표를 갖고 강원지역 총선 출마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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