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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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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000여만원 들여 석면비산 발생 위험 제거

【양양】양양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슬레이트 건축물 92개 동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국비 1억8,096만원, 도비 3,619만원, 군비 1억4,478만원 등 총 3억6,196만원이 투입됐다.

철거 대상은 석면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 및 비주택(창고, 축사)으로, 철거·처리비용 및 지붕개량(주택) 비용의 일부가 지원된다.

올해 사업량은 주택 75개 동, 비주택 10개 동, 지붕개량 7개 동 등 총 92개 동이며,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철거는 주택의 경우 최대 352만원까지, 비주택의 경우 540만원까지, 지붕개량은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된다. 철거·처리비용이 지원 한도액을 넘을 경우 자부담으로 처리해야 한다.

우선지원 가구인 취약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지붕개량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자체 조사에 따르면 현재 757개 동의 석면슬레이트 건축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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