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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교통·제설…’ 춘천 정보 한 눈에, 스마트 행정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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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 7월 시민 공개
재난·교통·제설·생활 등 8개 분야 105종 지표 시각화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량 등 51곳에 노후·위험 감지 IoT센서 설치
스마트 행정 선도 지자체 서울 성동구 15일 찾아 벤치마킹

◇춘천시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플랫폼 예시. 자료제공=춘천시.

【춘천】 춘천시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행정 효율을 높여 나간다.

시는 이달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플랫폼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부망 개설, 고도화 사업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플랫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플랫폼은 재난안전, 교통현황, 제설현황, 생활지도 등 8개 분야, 105종의 지표를 각종 도표로 시각화한 시스템이다. PC와 스마트폰 구동이 가능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난안전 기능의 경우 10분 단위로 소방청 데이터와 연동돼 화재 및 사고 상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고 교통 기능은 CCTV를 통해 지정체 상황을 실시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3월까지 후평1단지시장과 공동주택, 교량, 다중이용건축물 등 51개소에 노후·위험 감지 IoT센서를 설치해 붕괴·화재 위험 정보를 측정하는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행정 혁신을 위한 벤치마킹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5일 서울 성동구청과 성수동 일대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쉼터, 산책로 범죄예방 시스템 등 스마트 행정 시설을 견학한다.

정운호 시 기획행정국장은 “핵심 사업 성과를 위해서 행정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최신기술 도입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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