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신한은행 강원장학회 30년간 16억원 쾌척 우수인재 발굴 앞장

정기 이사회 장학사업 계획 승인
도내 중·고·대학생 50명 혜택

◇재단법인 신한은행 강원장학회 정기이사회가 14일 춘천시 퇴계동에서 이사장인 권오복 강원본부장과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이사 및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설립 30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강원장학회(이사장:권오복)가 강원특별자치도내 학생들을 위해 올해에도 장학금 5,000만원을 지역사회에 나눔한다. 장학회가 30년간 쾌척한 금액은 16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14일 춘천시 퇴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이사회를 열고 권오복 신임 이사장 취임 안건과 2023년도 장학사업 결산 승인, 올해 장학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1994년 설립된 강원장학회는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체육특기생, 남다른 선행을 실천한 학생 등을 지원해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 온 도내 대표 장학재단이다.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29년간 총 1,687명에게 장학금 15억5,000만여원, 134개 학교에 2억450만 원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도내 중·고·대학생 총 50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원자치도와 시·군 지자체장 및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 선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권오복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앞으로도 도내 우수인재를 발굴에 앞장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