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고…”곽미래·한다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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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래·한다연 작가 ‘이상(異想)의 미러’
오는 17일부터 원주 갤러리원

곽미래·한다연 作 비너스의 눈물

곽미래, 한다연 작가가 오는 17일부터 원주 갤러리원에서 ‘이상(異想)의 미러’를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대학생 시절 동아리에서 함께 전시를 한 경험이 있는 두 작가는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용이한 예술을 하고자 뜻을 모았다. 공감 가는 전시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싶었던 공통점을 갖고 코로나가 끝난 뒤부터 전시 기획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그림체를 가진 두 작품을 소개하며, 나와 너, 우리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지만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기에 이른다. 특히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둔 ‘비너스의 눈물’ 등의 작품들을 통해 세계관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시선들을 작품 안에 녹여냈다. 두 작가는 “작품을 함께 할 너와 나, 우리에게 작가의 의도대로 또는 재해석으로 온전히 예술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상을 만나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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