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윤대통령 민생토론회 강원 방문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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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덴마크 순연 결정 이후 전국 순회 방문 가능성↑
민생 및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3차 개정 등 숙원 제안 필요성 대두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 순연 결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민생토론회가 열릴 지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실은 지난 14일 순방 연기의 배경으로 국내 현안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연초부터 실시해온 대통령 주관 민생토론회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10회로 계획했던 민생토론회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11회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전국으로 방문지역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부산 민생토론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제로 한 것이어서, 향후 강원자치도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지방시대'에 어울리는 지역 숙원사업 등에 대한 해결 의지와 약속을 피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올들어 중앙과 도내 정계에서는 윤대통령의 다음 민생토론회가 전라남도에서 열릴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조만간 강원도에서 열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원자치도의 숙원 등에 대한 우선순위 등을 미리 조율해 대통령실 및 정부에 전달해 둬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강원자치도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3차 개정 등의 숙원에 대한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도관계자는 "강원자치도 내에서는 획기적인 규제완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3차 개정안의 빠른 국회 통과 및 시행이 가장 큰 숙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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