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15일 오전 10시를 기해 고성 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과 고성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현재 간성읍 흘리 10㎝를 비롯해 죽왕면 오봉리 7㎝, 토성면 도원리 5㎝ 등의 눈이 내렸다.
이에 군은 이날 오전 10시 고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유니목 4대와 덤프 10대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지역 내 88개 노선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현재 델피노입구~미시령정상의 6.6㎞의 군도8호선 미시령옛길은 전면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간성읍 진부령 정상~흘리구간의 마을버스도 운행을 멈춘 상태다.
군은 고성군 산지의 경우 많은 곳은 15㎝ 이상, 평지는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차량운행 자제 및 대중 교통 이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