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화천 '사교육비 부담 경감' 팔 걷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화천군, 커뮤니티센터·아카데미 내달부터 개강
미취학, 초‧중학생 대상 영어·중국어 과정 운영
중학생 21명 대상 뉴질랜드에서 무상어학연수

◇화천군이 지난해 운영한 초‧중등 키즈영어 아카데미. 학생들이 영어 인증시험 결과를 들고 기념시진을 찍고 있다.

【화천】화천군이 커뮤니티센터와 외국어아카데미, 해외어학연수 등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

군은 오는 27일 개관하는 화천커뮤니티센터에 외국인 원어민교사를 한국인 교사와 함께 배치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화천지역 청소년 외국어 교육의 산실인 외국어 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키즈영어 아카데미,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중국어 아카데미 등으로 구분해 개강한다.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5~7세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하며 사전 추첨으로 선발된 11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이와함게 3월4일 개강하는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이 학년이 아닌 수준에 따라 입문, 기본, 심화반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3명의 학생이 소그룹을 이뤄 원어민과 함께 30분 간 책을 읽고 대화하는 ‘리빙 챌린지’ 보조 수업도 주 1회 운영하기로 했다.

내달 11일 개강하는 중국어 아카데미는 상반기 19주, 하반기 21주 과정으로 주 2회 수업이 화천 평생학습센터와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와함께 중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뉴질랜드에서 무상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