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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6개 시·군 노인회,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 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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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정례 협의회 열고 협력 방안 등 논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한 정보 교류

강원특별자치도 내 폐광지역 6개 시·군 노인회가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엄기원(영월)·최종수(동해)·박재옥(삼척)·이진수(태백)·이근식(정선) 회장 등 도내 폐광지역 6개 시·군 노인회장은 19일 영월군노인복지회관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노인회 역량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지역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각 시·군을 낭만이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인회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영월 시내 관광 활성화와 체류 관광객 증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와 수도권 야외정원 조성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지회 업무 현안 등도 논의했다.

엄기원 영월지회장은 “영월의 경우 노인 복지를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및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목욕·이미용 비용 바우처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내 사회단체는 물론 타 지역 노인회와 활발한 교류를 하는 등 노인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식 정선지회장은 “폐광지역의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영구 연장해야 한다”고 했다. 박재옥 삼척지회장은 “강원랜드에서 경로당에 지급하는 생필품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며 “지역 노인들이 활력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폐광지역 6개 시·군 대한노인회 지회장은 19일 영월군노인복지회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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