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24일 치러지는 양구신협 이사장선거를 하루 앞두고 3명의 후보자들이 ‘서민금융살리기 적임자론’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기호 1번 신철우(53·양구군의원) 후보는 “대출 문턱과 이율을 낮추고 이용고객 및 출자 배당율 높이며, 신협사우나 이용 차별화,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합리적인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기호 2번 이해수(60·신협이사)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인 신협, 소통과 민원을 해결하는 쉼터가 되는 신협을 만들겠다”며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통해 혜택을 늘리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고 했다.
기호 3번 엄재홍(59·현 이사장)후보는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조합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만들고, 순이익 창출로 조합원의 이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신협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복지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조합원 4,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선된 신임 이사장은 2029년 11월29일 전국동시선거에 따라 5년9개월동안 이사장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