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2월26일

TV하이라이트

◇EBS 한국기행

▣EBS 한국기행(26일 밤 9:35)=바다의 매력에 빠져 흑산도 살이를 선택한 정대화 씨. 그는 암 수술 후 평소 좋아하던 낚시나 실컷 하자며 아내와 아이들은 서울에 남겨둔 채 흑산도행을 선택했다. 매일 같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도 챙긴 대화 씨. 아내 김연순 씨도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을 따라 흑산도로 내려왔다.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는 흑산 바다와 그보다 더 넉넉한 정을 간직한 흑산도 사람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부부의 정겨운 흑산도 살이를 들여다본다.

▣KBS 1TV 인간극장(26일 오전 7:50)=길에서도 집에서도, 비닐하우스에서도 울려 퍼지는 노랫가락. 소리꾼 전영랑 씨의 목소리다. 열두 살 때부터 국악을 배우기 시작해 경기국악제에서 대통령상까지 받은 경기민요 이수자 영랑 씨. 오디션 프로그램서 트로트 가수로 러브콜도 받았지만, 소리꾼 영랑 씨의 결론은 오직 민요. 매년 민요 녹음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스승을 찾아가 소리를 단련한다. 그런 그녀의 뒤에는 든든한 아버지가 있었다. 딸의 재능을 알아보고 비디오 가게에서 분식까지 팔며 국악 하는 딸 뒷바라지를 한 아버지. 긴 세월 서로를 지탱해 온 아버지와 딸의 노래가 시작된다.

◇JTBC 톡파원25시

▣JTBC 톡파원25시(26일 오후 8:50)=지상낙원 휴양지 태국 끄라비로 떠나 보트 타고 끄라비 종합 ‘섬’물 세트를 만나본다. 깨끗하다 못해 투명한 바다는 물론 온천수가 터지는 섬까지 끄라비의 절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영토는 작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볼거리가 가득한 나라 리히텐슈타인. 알프스의 작은 왕국을 썰매를 타고 달리며 겨울 풍경을 만끽해본다. 마지막 여행지는 미국 서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따라 무려 2,500㎞의 대장정을 함께 해본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26일 밤 10:10)=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성향으로 결혼 지옥에 빠진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칭얼거리는 딸의 투정을 그대로 받아주는 허용적인 남편과 계획적인 훈육을 고수하는 아내. 남편은 규칙에 연연하는 아내의 모습에 숨이 막히고, 아내는 남편의 무계획적인 육아방식이 아이를 망칠까 걱정이 앞선다. 과정이 중요한 남편과 결과가 중요한 아내. 식사 규칙까지 세세하게 정해두는 아내의 모습에 남편은 밥만이라도 편하게 먹자며 폭발해버리고, 먹던 밥을 버리고 자리를 뜬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은 부부는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OCN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OCN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6일 오전 10:20)=회사에, 세상에 한 방을 날릴 세 여자가 뭉쳤다. 월등한 실무능력에도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이자영’은 잔신부름을 하러 간 공장에서 폐수가 유출되는 것을 목격했다. 해고의 위협에도 날로 나빠지는 공장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외면할 수 없었던 자영은 고민 끝에 이 사실을 알리기로 마음 먹었다.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까지 모여 만들어진 한 팀! 불가능해 보이는 싸움을 시작한 세 여자의 고군분투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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