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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레포츠공원 관광명소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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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5,000만원 들여 경관조명 설치
바닥 고보조명·토끼조형물 조명 등

【양구】양구군이 레포츠공원 일대에 경관조명을 활용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은 경관조명 정비사업으로 4억원, 빛 터널 조성 사업으로 1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레포츠공원 일대를 새롭게 꾸민다.

우선 레포츠공원을 3개 구간으로 나눠서 조명 글 상자(레터링 큐브), 벤치 간접 조명, 살구길과 어울리는 채널 조명 등을 곳곳에 설치, 은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 단조로울 수 있는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에 고보조명을 설치,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레포츠공원 내 국민체육센터 부근 100m 구간에는 조명을 활용한 빛 터널이 조성된다.

빛 터널은 화려한 분위기의 경관조명을 활용, 어두운 산책길을 밝히고 캐릭터를 활용한 조명기구를 함께 설치해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바닥 고보조명과 토끼조형물 조명 등 레포츠공원 곳곳에 양구를 알릴 수 있는 상징물이나 캐릭터 설치로 야간 포토존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26일 공사를 시작해 5월 말경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중화 관광지운영팀장은 “레포츠공원 일대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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