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후보 지혜스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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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인 신흥사는 24일 오후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현 주지인 지혜스님을 제 29대 주지 후보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 제29대 주지후보에 현 주지인 지혜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다음달 26일부터 4년간이다.

조계종 제3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경내 설법전에서 신흥사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출마한 지혜스님을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교구선거관리위원장 스님 인사말,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의 건 안건 상정, 당선자 발표, 당선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혜스님은 본사 주지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산중총회법 규정에 따라 투표없이 당선을 확정 짓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탄정스님으로 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인 신흥사는 24일 오후 경내 설법전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현주지인 지혜스님을 제 29대 주지 후보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혜스님은 “부족한 사람이 소임을 맡아서 죄송스럽다”며 “ 앞으로 조실 스님 뜻에 따라서 문중 어른 스님들 잘 모시고 또 대중이 화합해서 서로 배려하고 투명하게 사중을 운영해 본사와 종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한 지혜스님은 1975년 신흥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 불교복지학과,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철학과를 졸업했다. 동해 삼화사와 인천 능인사, 양양 명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종회의원 선거에서는 단독 입후보 한 금강산 화암사 주지 대현스님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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