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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글로컬대학협의체 매우 좋은 선례” … 교육부 “1도1국립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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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강원도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협의체 추켜세워
교육부 "강원 국립대들 '1도1국립대' 합류 적극 지원할 것"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협의체에 대해 “매우 좋은 선례”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21일 충북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혁신이행 협약 및 전략포럼’에 참석한 이주호 부총리는 강원자치도가 글로컬대학사업 전담조직인 ‘글로컬대학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본보 기자의 질문에 “매우 좋다. 다른 지자체에 굉장히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답했다. 이 부총리는 또 강원대의 글로컬대학사업 비전인 ‘1도1국립대학’ 모델에 춘천교대, 강원도립대가 합류 논의를 시작한 점에 대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 역시 “강원자치도의 행·재정 지원은 글로컬대학의 취지에 부합하며, 도와 대학들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강원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지역의 국립대학들이 통합을 통해 공동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1도1국립대학’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산업구조 급변 등에 국립대 전체 역량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일 것”이라며 “교육부는 향후 강원 ‘1도1국립대학’ 논의 과정에서 구체화될 규제개혁·제도 신설 등의 개선 건의를 조속하게 제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과정에서 대학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커다란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컬대학은 혁신 계획을 연차적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과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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