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 영서분소가 지난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태 지사, 한창수 도의회 부의장, 김명기 횡성군수,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유관기관·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영서분소는 공근면 119지역대 청사를 리모델링해 마련했으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스마트강원 통합플랫폼 등을 갖춘 산불대응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산불방지본부 신설은 김진태 지사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2022년 10월에는 기존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도 산불방지센터로 확대해 현장대응 기능을 일원화했다.
김 지사는 산불방지센터가 영동권에 위치함에 따라 영서지역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휘 체계 확립을 위해 영서분소를 신설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서분소는 산불방지의 제2청사와 같은 곳” 이라며 “영서지역이 영동보다 산불이 3배 더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데 영서분소는 영서지역 산불 예방과 진화 총력대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