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尹 대통령 지지도 41.9%…8개월 만에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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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5%
개혁신당 4.3%, 녹색정의당 2.1%, 무당층 5.9%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8개월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41.9%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5주차(42%) 이후 8개월 만에 40%대에 올라선 것으로 4주 연속 상승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포인트 하락한 54.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2%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50.0%로 지난 조사 대비 1.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48.4%로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4.8%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서울(2.7%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는 “그린벨트 규제 개편, 원전 연구·개발 금융 지원 및 산업 생태계 정상화 지원책 등 네 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지역 발전 행보와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40%대 수복을 이룬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다.

◇정당지지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2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43.5%, 더불어민주당이 0.7%포인트 하락한 39.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2월 2주차(40.9%) 이후 2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지난해 2월 3주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왔다. 개혁신당은 2.0% 내린 4.3%, 녹색정의당은 0.2%내린 하락한 2.3% 진보당은 0.5%포인트 오른 1.6%였다. 기타정당은 0.8%포인트 상승한 3.1%, 무당층은 2.9%포인트 하락한 5.9%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22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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