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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지자체 주도 책임돌봄 허브 커뮤니티센터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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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7일 오후2시 화천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2020년 착공 후 4년 만에 건립, 사업비 216억원 투입
초등생 학부모 돌봄걱정과 사교육 부담까지 해소 기대

◇오는 27일 개관하는 화천커뮤니티센터가 지자체 주도 첫 책임돌봄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함께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돌봄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월 30일 화천커뮤니티센터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운영 시스템과 학생 선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월 30일 화천커뮤니티센터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실내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실내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실내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전국 첫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이 27일 화천에서 문을 연다.

화천초교 앞에 들어선 커뮤니티센터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온종일 돌봄, 초·중·고교생들을 위한 학습과 방과 후 수업 공간 역할을 하게 될 복합시설이다.

군은 2019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 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해 착공 4년 만에 시설을 준공했다.

센터는 연면적 5,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공연장, 실내 놀이터, 실내체육관, 창의교육실, 장난감 대여소, 글로벌 교육실, 스터디 카페 등을 갖췄다.

군은 준공식 이후 커뮤니티센터 실내 놀이터 등 시설을 개방하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4일부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설 운영에는 공무원과 센터장, 돌봄교사 등이 투입되며 학기 중에는 평일 하교 후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돌봄 교실에는 내국인 담임과 원어민 담임이 각각 배치된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돌봄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까지 덜 수 있게 됐다.

사내면에도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같은 기능을 담당할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문순 군수는 “커뮤니티센터는 초등 돌봄뿐 아니라 화천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배움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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