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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춘천·원주·강릉서 2026년 3월 동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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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설립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밝혀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에서 2026년 3월 동시에 문을 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26일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전국 최초로 3개 지역에 동시 설립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춘천 신동초교, 원주 영서고 실습지, 강릉 노암초 제2운동장에 각각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춘천, 원주, 강릉 3개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지역별 부지를 선정했다. 또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재정투자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 공공건축심의 등 각종 심의를 이행했다. 최근에는 각 지자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설계를 진행한 후, 연말 착공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원 이후에는 특수교육 분야 교사·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이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3개 지역의 도시전략과 함께하는 특화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에서는 다양한 연구·연수 및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원주에는 진로 등 직업교육, 강릉은 힐링 및 문화예술교육에 중점을 둔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 실현과 기회 제공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고 성장을 돕는 배움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26일 기자차담회가 열려 신경호 교육감과 김기현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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