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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호 춘천역세권 정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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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역 일대 전경

속보=전국 1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본보 지난달 24·31일자 6·4면 보도)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허영 국회의원과 춘천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예타 조사는 이르면 오는 3월 착수해 1년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타에 앞서 춘천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는 수익성 지수와 비용 편익이 기준치인 1.0을 넘었다.

춘천역세권 개발은 춘천역 일원 51만㎡ 부지에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문화·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맞물려 복합 개발을 통한 경제 거점을 구축한다. 총 사업비는 5,7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강원자치도와 춘천시, 국가철도공단은 2022년 춘천역세권개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현실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왔다.

춘천시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과 함께 근화동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원도심 개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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