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자치경찰위 신임 위원 윤곽 … 전대양·최지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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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2명 추천 확정
29일 후보추천위 첫 회의

◇전대양 교수 ◇최지붕 전 서장

속보=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2기 위원 구성 절차가 본격화(본보 16일자 4면 보도)된 가운데 각 기관의 추천을 받은 위원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자치경찰위원 2명 추천 권한을 가진 도의회는 2기 위원으로 전대양(65)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최지붕(64) 전 양구경찰서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찰법에 명시된 자치경찰위원 결격 요건에 해당되는 사항이 없으면 임명이 확정된다. 경찰법에 따르면 정당의 당원이거나 당적을 이탈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않거나, 공직에서 퇴직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않으면 자치경찰위원이 될 수 없다.

전체 7명인 자치경찰위원 중 2명이 선정된 가운데 나머지 5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넘겨 받아 지난해 10월 취임한 조명수(70) 위원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나머지 4명은 국가경찰위원회가 1명, 도교육감이 1명, 위원추천위원회가 2명씩 추천한다.

위원추천위원회는 5개 기관(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찰청, 춘천지법, 강원특별자치도)에서 1명씩 참여해 구성된다. 이들은 5개 기관이 각각 추천한 후보를 심의해 최종적으로 2명을 선정한다. 위원추천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투표 방식 등을 논의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다음 달 8일까지 후보 추천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점에 2기 위원 구성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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